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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에 조해주 전 선거실장 지명

청와대 "선거실장 등 주요 보직 역임한 선거전문가"

등록|2018.12.13 11:03 수정|2018.12.13 11:03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조해주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조 중앙선관위원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실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실장을 지낸 조해주(64)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지명했다.

조해주 후보자는 전북 장수 출신으로 검정고시 합격 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조정실장과 선거실장,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 선거실장, 경기도 선관위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선거전문가다"라며 "선거제도 및 관련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식견이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3인)과 국회(3인), 대법원장(3인)이 지명하는 총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의 임기는 6년이고, 위원 중 호선하는 상임위원은 3년의 임기가 끝나면 잔여임기와 상관없이 위원직을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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