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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용균 죽음 진상규명, 개신교계도 힘 보탠다

20일 오후7시, 태안터미널에서 NCCK 주관 첫 기도회 연다

등록|2018.12.19 15:10 수정|2018.12.19 15:12

▲ ⓒ 신문웅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에 대한 진상규명,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가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충남 태안군 태안터미널 앞에서는 매일 저녁 7시 촛불추모제가 2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한 열리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분향소와 추모집회가 확산되고 있다.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기독교 개신교계도 추모와 진상규명의 물결에 동참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상임대표 남재영 목사)는 오는 20일 오후 충남 태안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고 김용균님 추모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대전·세종·충남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충남 NCC가 함께 할 예정으로 알려다.

한편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추모대회가 이번 사태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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