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날씨] 남해안·제주 '비'···전국 미세먼지 기승

케이웨더 “한낮 서울 10℃·부산 13℃···평년보다 기온 높고 포근해”

등록|2018.12.20 14:33 수정|2018.12.20 14:41
목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 흐린 가운데 남해안이 오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제주도(21일까지) : 10~40mm
 - 남해안 : 5mm내외

오늘 낮 기온은 서울·강릉 10℃, 전주·대구 11℃, 부산·제주 13℃ 등 전국이 8~13℃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도 10℃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이 0.5~2.5m로 일겠고, 남해상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오늘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라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수도권과 충청도, 경상도는 '나쁨' 단계,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과 22일은 제주도에, 23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실립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