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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장에 이혜훈... 헌정사상 첫 여성 정보위원장

등록|2018.12.27 21:34 수정|2018.12.27 21:34

▲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은 지난 6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비대위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 유성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바른미래당 이혜훈(3선)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정보위원장 보궐선거를 하고 총투표수 251표 중 찬성 191표로 이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뽑았다.

헌정 사상 여성이 정보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앞서 12월 임시국회의 쟁점 현안들을 일괄 타결한 이날 협상에서 정보위원장 자리를 바른미래당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보위원장을 맡았던 이학재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 가면서 위원장직을 반납하지 않아 양당은 그동안 갈등을 빚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위원장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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