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형 산업단지에 인천시 '부평·주안 단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곳에 산단환경개선펀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지원
▲ 인천광역시 청사. ⓒ 이한기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 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 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관련 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 수요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1970~198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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