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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창원 정세성 확립" 다짐

새해 첫날, 3.15민주묘지 이어 충혼탑, 배중세지사비, 3.1운동기념비 등 찾아

등록|2019.01.01 15:30 수정|2019.01.01 15:47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창원 3.1운동기념비를 찾았다. ⓒ 창원시청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새해 첫날 '창원 정체성 확립'을 다짐했다.

허성무 시장은 1일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팔의사창의탑을 시작으로 3·15국립민주묘지, 충혼탑, 배중세지사비, 진해 3·1운동기념비 등 5곳을 찾아 신년참배를 했다.

매년 신년참배의 경우 대부분 충혼탑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허 시장은 창원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곳을 일일이 찾으며 창원 근현대사 재조명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창원시는 "2010년 옛 창원진해마산이 통합된 후 10여 년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시민화합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서다"고 했다.

특히 기미년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팔의사창의탑, 배중세지사비, 진해 3.1운동기념비를 찾아 의미를 더했다. 창원에는 우리나라 3.1운동 4대 의거 중 하나로 꼽히는 4.3마산삼진의거와 함께 웅동 4.3독립만세운동, 창원읍 만세운동, 상남면 만세운동 등이 있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근현대사는 우리 창원의 역사고 또 도시의 정체성인 만큼 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많은 사업들을 추진해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성장의 정신적 지주로 삼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창원시청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배중세지사비를 찾았다. ⓒ 창원시청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창원 충혼탑을 찾았다. ⓒ 창원시청

  

▲ 허성무 창원시장은 1일 팔의사 창의탑을 찾았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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