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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모이] 구례 산동면 벽화거리 삼성마을

등록|2019.01.05 12:07 수정|2019.01.05 12:07

▲ ⓒ 임세웅


봄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겨울에는 빨간 산수유 열매가 구례를 뒤덮습니다. 그래서 구례 하면 산수유가 떠오릅니다.

구례의 많은 산수유 마을 중 삼성마을이 이쁜 벽화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한국화 화가로 활동하시다 고향인 구례로 귀향하신 '그림 그리는 이장님' 이강희 화백이 구례의 고향 마을을 위해 이쁘고 멋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벽화 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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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수락폭포 가는 길가에 위치한 삼성마을은 조선 초기 세종 때에 전주 이씨가 정착해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설촌 당시에는 띠가 많다 하여 '띠밭들'이라 불려 오다 조선 말기에 마을 앞에 별 모양의 큰 바위 3개가 있어 이를 상징하여 삼성으로 개칭했다고 전해집니다.

주민들이 정월에 별 모양의 바위에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하루를 즐기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별 모양의 바위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 임세웅


'그림 그리는 이장님' 이강희 화백 덕분에 세월의 흔적으로 지저분했던 담장이 다양한 그림들로 채워졌습니다. 다양한 벽화에 저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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