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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개로 출발 꿈의학교 올해 2000개..."만족도 높아서"

경기도교육청 2019년 경기 꿈의학교 공모, 선정 결과는 3월 말 발표

등록|2019.01.04 16:57 수정|2019.02.10 20:58
 

▲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 경기도교육청



학생 스스로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경기 꿈의학교 공모가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마을 교육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2019 경기 꿈의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오전에 발표했다.

올해 모집 학교는 지난해 1140곳보다 860곳이 늘어난 2000개 학교다. 지난 2015년 209개교로 출발한 것은 고려하면 비약적인 증가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라고 학교 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꿈의학교 주요선정 기준은 학생 스스로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지, 꿈을 실현할 기회 또는 진로 탐색할 기회를 줄 수 있는지 등이다. 공모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http://village.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세한 공모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http://naver.me/5MurbXvE)으로 사전에 참석할 수 있는 지역과 날짜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8일 오전 10시~12시까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 김대중 홀에서 진행한다. 2차는 8일 오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상관에서 오후 3시~5시까지 진행한다. 3차는 10일 오전 10시~12시까지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는 10일 오후 3시~5시까지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 누리 홀에서 진행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3월 말에 마을 교육공동체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학교는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경기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마중물 꿈의학교'가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 초·중·고학생 또는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이 응할 수 있으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마중물 꿈의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응모할 수 있다. 1개 단체(개인)는 1개 꿈의학교에만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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