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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를 살짝 먹은 달

6일 오전 부분일식... 태양과 달이 보여준 환상적인 우주쇼

등록|2019.01.06 14:35 수정|2019.01.06 14:37

▲ 부분일식 도중 지나가는 비행기 포착 사진 ⓒ 김태우


6일 오전 8시30분경부터 11시까지 새해 첫 부분일식이 일어났다. 일식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달이 들어가며 발생하는 보기 드문 우주쇼다. 달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태양을 지날 때 일어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덕흥천문대도 이날 부분일식을 실시간 생중계 했다. 부분일식도 보기 어려운 우주쇼인데 촬영 도중 비행기가 지나가는 굉장히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

태양 전체가 가려지면 개기일식이라 하지만 일부분만 가려져 부분일식이라고 한다. 또한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일어나며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경우는 평균 1년에 한번 정도다. 이것도 날씨가 맑아야 한다. 올해는 1월 6일, 7월 2일, 12월 26일 3차례 일식이 일어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1월과 12월에 관측할 수 있다.

 

부분일식 진행도덕흥천문대에서 촬영한 2019년과 2012년에 있었던 부분일식 ⓒ 김태우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화 청소년 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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