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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사랑 나눔, 온정의 손길은 새해에도 계속된다

[현장] 천주암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떡국 200세대 800인분 전달

등록|2019.01.07 11:00 수정|2019.01.07 11:00

▲ 경주시 건천읍장실에서 불우이웃에게 전해 줄, 떡국 200세대 800인분 전달식 장면 ⓒ 한정환


7일 오전 9시 경주시 건천읍장실(읍장 : 김병성)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그리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해줄 떡국 전달식이 있었다.

이 떡국은 경주시 건천읍 방내리 단석산 기슭에 자리한 천주암(주지 : 도선 스님) 신도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떡국으로 건천읍 관내 오갈 데 없고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 천주암 신도회에서 불우이웃들에게 전해 줄 200세대 800인분 떡국 ⓒ 한정환


천주암은 이번 사랑 나눔 떡국 행사뿐만 아니라, 해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수시로 마련하여 관변 단체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우리는 해마다 연말만 되면 직장, 개인할 것 없이 불우이웃에 대하여 성금 등 많은 온정의 손길을 뻗치고 또 행동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에 그쳐 조금은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천주암 신도회에서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새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랑 나눔 떡국 전달식에서 천주암 주지 도선 스님은 '관내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관내에 전해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떡국을 전달받은 김병성 건천읍장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에도 이렇게 큰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으로 인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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