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박찬숙의 경고 "남성감독 성범죄 이대로 방치하면..."
[에디터스 초이스] 시간이 흘렀지만... 심석희 용기로 '스포츠계 성폭력' 다시 공론화
▲ 에디터스 초이스 190109 ⓒ 오마이뉴스
단순 폭행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상습적 성폭력범죄였습니다.
8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는 자신을 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고소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조 전 코치가 심 선수를 만17세 때부터 약 4년간 성폭행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도저히 묵과되어선 안 될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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