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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보령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청

"조기 착공으로 낙후 충남남부 접근성 강화"

등록|2019.01.18 11:10 수정|2019.01.18 11:10

양승조 충남지사가 기획재정부를 방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령선은 1조8760억원을 들여 충남 보령시∼세종시 조치원읍 구간(총연장 89.2㎞) 연결하는 단선 전철이다. 충남도는 보령선이 건설되면 공주,부여,청양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지사는 "보령선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낙후된 충남 남부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예타면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령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이며,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사업비 2억5천만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용역이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예타면제사업으로 보령선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대산항 인입 철도 건설 사업 등 2건을 신청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예타 면제 사업(총사업비 60조 원) 심사 결과를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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