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고성, '고용·산업위기지역' 1년 연장 요구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행정협의 회의' 열어
▲ 1월 21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행정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 ⓒ 거제시청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가 '고용산업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1년 연장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은 1월 21일 고성군청에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행정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 정책 안건을 심의하였다.
거제·통영·고성은 지난해 4월 고용위기지역과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모두 1년간으로 오는 4월과 5월에 끝이 난다.
3개 시·군은 지역경제가 아직 회복단계에 들어가지 않았고 고용위기지역 등 지정이 도움이 된다고 보고 1년 연장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또 이날 다뤄진 안건에 대해서는 실무부서에서 공동 추진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다음회의에서 추진 사항을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고성군과 통영시가 동참해달라"고 요구했고,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도 동참하기로 했다.
변광용 시장은 회의를 통해"함께하신 분들이 힘을 모아서 해결해 나간다면 3개 시·군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3개 시·군 행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출발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 1월 21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행정협의회의 제1차 정기회의.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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