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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배 화성 동탄 살인 용의자 자해로 사망

경찰에 검거되는 과정에서 자해,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사망

등록|2019.01.29 22:41 수정|2019.01.29 22:41

▲ 경찰이 배포한 살인 용의자 신상, 용모 전단 ⓒ 화성동탄 경찰서


경찰이 공개 수배한 화성 동탄 살인 용의자 곽상민씨(42)가 공개수배 5시간여 만인 29일 오후 8시 30분께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자해해 사망했다.

화성 동탄 경찰서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7일 화성 동탄 한 주택(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여성을 살해하고 남성에게는 중상을 입혔다.

이에 경찰은 29일 오후 3시께 곽씨를 공개 수배하고 사진과 신상을 언론 등에 공개했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고 출동,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해 있던 곽씨를 공개수배 5시간 여만인 오후 8시 30분께 붙잡았다.

그러나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곽씨는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찔렀다. 이에 경찰이 곽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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