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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 외국인이 구례에 터를 잡은 이유는

백두대간 전문가 로저 셰퍼드씨를 만나다

등록|2019.02.02 12:18 수정|2019.02.02 12:18
구례 원좌마을은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 마을입니다. 노란 산수유꽃이 유명한 원좌마을에 터를 잡은 파란 눈의 외국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백두대간 전문가인 로저 셰퍼드씨입니다.
 

원좌마을 입구로저셰퍼드씨가 5년째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 임세웅


최근 방영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소개되기도 한 그는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온 명실 상부한 백두대간 전문가입니다.
 

▲ 잡지사 기자와 인터뷰 중인 로저셰퍼드씨 ⓒ 임세웅


그가 구례 원좌마을에 터를 잡은 것은 5년 전. 백두대간의 끝 지점이자 시작 지점인 지리산 만복대 아래 원좌마을에 집을 얻어 지내면서 외국인 대상으로 백두대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북한의 백두대간 산과 마을사람들>이란 사진집을 출간하였습니다.
 

로저셰퍼드씨의 신간'북한의 백두대간 산과 마을사람들' ⓒ 임세웅


이번에 출간한 사진집은 2011년부터 북한 지역의 백두대간을 탐사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의 자연과 주민들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과 친근하게 찍은 사진들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남북의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파란 눈의 외국인이 구례에 터를 잡은 이유는 바로 구례가 백두대간의 끝 지점이자 시작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구례 #백두대간 #로저셰퍼드 #원좌마을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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