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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12신고·가정폭력 감소, 대체론 평온

경남지방경찰청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벌여 ... 교통사망사고 발생 안해

등록|2019.02.07 10:55 수정|2019.02.07 10:55
경남지역은 대체적으로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2~6일 사이 닷새동안 연휴기간의 치안 관련 활동 결과, 2018년 설 기간에 비해 하루 평균 기준 112신고는 3.1%, 가정폭력은 11.7% 감소하고, 교통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지역경찰과 교통·형사·상설부대 등 가용경력을 지난해 설 대비 52% 증가 운용하고, 금은방과 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예방홍보와 취약지역 순찰을 지속 실시하여 강력사건을 예방하였다고 밝혔다.

전체 112신고는 전년 대비 3.1% 감소하여 대체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112신고가 지난해는 하루 평균 2649건이었는데 이번 설 기간에는 2567건으로 82건이 줄었다.

위기가정 집중 모니터링과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 제고로 가정폭력 발생이 지난해 61.8건에서 이번에는 54.6건으로 7.2건이 줄어 전체 11.7%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증가(10.4%) 하였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없었고, 부상은 3.2%(28.5→27.6명) 감소했다.

경남경찰청은 "설 명절 이후에도 민생치안 확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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