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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중부 한파 주의

케이웨더 “토요일 밤부터 강원영동 비·눈... 미세먼지 ‘보통’ 수준”

등록|2019.02.09 12:35 수정|2019.02.10 10:55

▲ 일요일(10일)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설 연휴 동안 비교적 온화했던 날씨가 급변했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바람이 불며 춥겠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은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울릉도, 독도는 계속해서 눈·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일요일도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강원영동은 새벽까지 눈·비 오다가 그치겠고, 울릉도, 독도, 경북북부동해안은 월요일(11일)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다. 경상도는 밤부터 흐려져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은 내일(9일)과 모레(10일) 아침 기온이 -10℃ 이내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부지방의 기온은 내일(9일) 아침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한파특보는 해제되겠으나 기온은 한낮에 광주 3℃, 부산 6℃ 수준에 머물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주말 내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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