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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2019년 망월제 취소

"축산농가 생업이 달린 만큼 고심 끝에 결정"

등록|2019.02.14 14:08 수정|2019.02.14 14:08

▲ 강릉시청 전경 ⓒ 김남권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9일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년 강릉망월제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중앙 정부가 경기 안성시와 충북 충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조치로 지역축제·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 요청에 따른 것이다.

강릉시는 전통 민속 문화 계승을 위한 정월대보름 망월제 행사도 중요하지만,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 수준이 '경계'로 격상되고, 축산농가 생업이 달린 만큼 고심 끝에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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