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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장에 김현숙, 청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

각각 도시설계 전문가, 화학·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권위자

등록|2019.02.19 15:02 수정|2019.02.19 15:02

▲ 김현숙 신임 개만금개발청장 ⓒ 구영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현숙(60)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이공주(65)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각각 새만금개발청장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했다.

김현숙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여고와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와 일본 와세다대에서 건축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현재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현숙 청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라며 "새만금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어 새만금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2018년 12월 군산으로 이전한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공공주도 매립사업,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공주 신임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 ⓒ 구영식


이공주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서울 출신으로 풍문여고와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KAIST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생물공학 석사학위와 생물리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장과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회장을 지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은 대표적인 1세대 여성 과학자이자 화학·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며 "탁월한 연구 역량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정책, 연구개발 및 미래 인재양성 등 과학기술 분야의 개혁과 혁신에 기여할 적임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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