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을 다시 보려면 2023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정월 대보름에 뜬 '슈퍼문'
▲ 달 비교사진2019년 2월 20일 근지점 달 '슈퍼문'(왼쪽), 2019년 1월 12일 원지점 달(오른쪽) ⓒ 김태우
20일 자정 거대한 달인 '슈퍼문'이 발생했다. 매달 음력 15일이면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20일 자정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에 오게 되어 '슈퍼문'을 관측 할 수 있었다. 근지점일 경우는 지구 달사이의 거리가 36만3507km이었으며, 원지점인 39만9796km보다 약 3만6000km정도 가까웠다.
육안으로 본다면 슈퍼문과 보름달의 차이를 보기 어렵지만 같은 장소, 망원경, 카메라로 '슈퍼문'을 촬영한다면 위 사진과 같이 약 13%정도의 크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실제로 평소 보름달보다 20일 새벽은 약 30%정도 더 밝았다. 지금과 같은 크기의 '슈퍼문'을 관측하려면 2023년에 볼 수 있게 된다.
▲ 슈퍼문2019년 2월 20일 0시 48분 촬영한 ‘슈퍼문 ⓒ 김태우
▲ '슈퍼문’ 촬영에 사용된 장비150mm 굴절망원경, 파라마운트 MEII, 3M Scope Dome ⓒ 김태우
▲ 덕흥천문대덕흥천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슈퍼문’ ⓒ 김태우
한편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화 청소년 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