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스카이캐슬'보며 희망교육 생각"
[현장] 서울노총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 축사
▲ 조희연 교육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서울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학교에서도 노동을 존중한 특별한 교육이 필요할 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R 컨벤션 2층 웨딩홀에서 열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2019년 제 56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이어 "'노동존중 평등학교' '노동존중 평등 세상'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노동존중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교육청도 노동교육권익위원회를 만들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희연 교육감과 박원순 시장조희연 교육감의 축사를 듣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 김철관
그는 "희망의 교육이 되려면 사회경제적 불평등, 노동을 둘러싼 불평등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로 절하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교육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그런 사회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계급 불평등, 노동 불평등이 해소될 때 교육 불평등 또한 해결 된다고 생각한다. 여기 대의원들이 교육 불평등과 교육 격차에 관심 가져주길 부탁드린다. 저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 교육감은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동교육 유공자들에게 서울교육감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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