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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D 전투기 1대 태안 궁시도 앞 추락

주변 어선이 조종사 2명 구조.. 잔해물 수거 중

등록|2019.02.27 13:34 수정|2019.02.27 15:31

▲ 지난 2016년 1월 대규모 종합전투훈련인 Soaring Eagle(소링이글) 훈련 중 공군 F-15K, KF-16, F-4E 등 주력 전투기로 구성된 공격편대군이 적 미사일기지를 비롯한 가상의 주요 표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비행하는 모습. ⓒ 사진제공 공군


[기사 수정: 27일 오후 2시 50분]

27일 오후 12시 13분께  공군 소속의 KF-16D 전투기 1대가 태안군  근흥면 궁시도 앞 2마일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전투기가 이륙한 곳은 전북 군산시 공군기지다.

전투기가 추락하자 마침 주변에서 어업중이던 어선이 조종사 2명을 구출해 태안 해경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일 낮 12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우리 공군 소속의 KF-16D 전투기 1대가 서해 해상에 추락한 가운데 태안 해경이 수거한 비상낙하산. ⓒ 독자제공


사고 장소에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와 태안 해경이 출동해 잔해물을 비롯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추락사고가 난 KF-16D는 1990년대 국내 면허 생산을 통해 공군에 납품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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