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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대한민국 만세" 나는 역사 속으로 들어갔다

등록|2019.03.01 17:16 수정|2019.03.01 19:50

▲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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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소재지인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서 3.1운동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태인 3.1운동은 1991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항일운동이 번져가던 당시, 태인 장날인 3월 16일 정오에 맞춰 일어났다. 태인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벌어졌고, 이는 호남 지역 독립만세 운동 확산의 불씨가 됐다.

태인면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 기념식을 한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거리행진과 재연극, 이름 없이 스러져간 이들을 위로하는 진혼무의 공연이 이어졌다.

나라를 찾기 위해 100년 전에 말했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가슴이 뜨거워졌고, 나는 그날 속으로 들어갔다.

멀리 있던 역사적 사실과 현장이 내 가슴으로 발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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