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후보 "시민의 숨 쉴 권리, 맑은 창원" 공약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밝혀
▲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는 3월 5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 윤성효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키고,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여영국 후보는 3월 5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창원의 미세먼지가 심각하다고 한 그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기오염 물질이 도시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며 "창원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배출총량제를 실시하고 미세먼지를 집중관리하겠다"며 "미세먼지 측정장치와 정화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설비 설치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노후 경유차는 조기에 폐차하고 도시진입을 제한하여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줄이겠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발암물질 걱정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려동물과 관련해, 여 후보는 "동물 관련 법이 무려 47개나 있지만 동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부터 바꾸겠다"며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반려동물 예산체계를 마련하여 동물복지제도와 정책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강화하고 확대하여 유기, 학대 등의 부작용을 막겠다"고, "모든 생명의 가치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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