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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공사장에서 3명 추락해 숨져

20m 높이에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 없어

등록|2019.03.18 13:52 수정|2019.03.18 14:52

▲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일반 건설공사 현장의 모습니다. ⓒ 조정훈


[기사 보강: 18일 오후 2시 53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졌다.

이들은 18일 낮 12시 41분께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해 짓는 환경타운 맨 위4층 크레인 조정실 쪽 복도에서 콘트리트 타설을 하던 중 난간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붕괴되면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인근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으로 긴급 송했지만 K(39)씨 등 3명 모두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근로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모두 사망으로 판정했다"며 현재 추락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보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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