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수석대변인, 사퇴하라" 나경원 사무실 항의방문 대학생 6명 연행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 면담 요청했다가 거부 당해... 20일 밤 풀려나
▲ 대학생들이 나경원의원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 김한성
20일 오후 2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은 나경원 의원의 "반민특위가 국론 분열을 일으켰다", "(5∙18이 폭동이라는 발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 등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실에 항의방문 했다.
▲ 대학생들이 나경원의원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 김한성
경찰은 이후 사무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6명 학생을 전부 연행했다.
학생들은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나경원 사퇴, 자유한국당 해체" 구호를 외쳤다.
소식을 듣고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생들은 사무실 앞에서 '나경원 사퇴! 자유한국당 해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은 나 의원을 규탄하며 동작경찰서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연행했던 6명을 모두 석방했다.
덧붙이는 글
글쓴이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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