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인들 "김연철 통일장관 후보자 강력 지지"
지지선언 "하노이 결렬 난국 풀어갈 경험·지식·추진력 갖춰"
▲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개성공단기업협회(협회장 신한용)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개각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김 후보자야말로 바로 이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개성공단이 시작될 때 후보자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경험이 향후 개성공단 재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반도 비핵화의 촉진자'로서의 역할과 '평화번영의 선도자'로서 이 난국을 잘 풀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에 열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