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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진달래 개화 시작

[사진] 북한산 향로봉에 다녀와서

등록|2019.03.27 12:17 수정|2019.03.27 12:17
봄이 점점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온다. 북한산 아래 쪽에는 진달래가 피고, 개나리도 피기 시작한다. 4월이 되면 온 산에 진달래가 만발할 것이다.

26일 오후 2시 불광동 대호아파트 뒤쪽에서 족두리봉을 오른다. 바람은 조금 차가운데 햇살은 여름처럼 따뜻하다. 산을 조금 오르기 시작하니 이마에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 북한산에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 ⓒ 이홍로

   

▲ 향로봉을 우회하며 바라본 비봉 ⓒ 이홍로

   

▲ 북한산 백운대와 의상봉능선 ⓒ 이홍로

   

▲ 북한산 백운대 풍경 ⓒ 이홍로

   

▲ 양지바른쪽에는 새잎이 피기 시작한다. ⓒ 이홍로

   

▲ 산 아래쪽에는 개나리도 피기 시작한다. ⓒ 이홍로


대호아파트 쪽에서 족두리봉 오르는 길은 암벽길이고, 경사도 심하다. 산 아래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한다.

산을 조금 더 오르면 진달래꽃은 보이지 않는다. 족두리봉 정상 부근에는 몇몇 남성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 향로봉 쪽으로 걸어간다. 잠시 능선길을 걷다가 향로봉을 오른다.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니 땀이 흐른다. 향로봉을 우회하며 바라보는 비봉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향로봉을 돌아 불광사 쪽으로 하산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백운대에서 보현봉까지 한눈에 보인다. 하산할수록 나무들의 연한 잎들이 돋아나는 것이 보인다. 연한 아기잎들은 보기만 하여도 기분이 좋다. 산 아래 쪽에서 다시 진달래꽃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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