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 지원까지
[현장] 대전환경운동, '에너지절약! 한마음으로!' 개최
▲ 협약식 모습. ⓒ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후 3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에너지 절약 100만 가구 운동의 일환인 '에너지 절약!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지역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가구를 중심으로 1년간 한마음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한 선풍기, 에어컨 필터 등의 청소 지원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들은 정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와 관리로 실내공기 질 개선은 물론 5~10% 정도에너지 효율이 향상돼 전기 절전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에너지 절약! 한마음으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운영, 집행 총괄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사업의 취지에 맞는 아파트 및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 및 평가,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최정우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저소득층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 지속해서 더 확장되어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백명흠 이사는 "한마음 아파트의 에너지 절약이 실천되어 기쁘다. 에너지 복지뿐만 아니라 협치와 협력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공기업과 시민단체가 협력 속에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재생 에너지 설치 지원과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복지 지원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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