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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통영고성 36곳 사전투표소 일제히 시작

오전 7시 투표율 0.16%... 30일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어

등록|2019.03.29 09:11 수정|2019.03.29 09:11

▲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찾아와 투표하고 있다. ⓒ 윤성효


4·3 창원성산·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7시부터 총 3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0.16%를 기록했다. 창원성산은 전체 선거인수 18만3934명 중 204명(0.11%)이 투표했고, 통영은 10만9550명 중 233명(0.21%), 고성은 4만6191명 중 102명(0.22%)가 투표했다.

역대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을 보면, 2017년 4월 12일 5.90%, 2015년 10월 28명 3.58%, 2015년 4월 29일 6.74%였고, 기초의원 2명만 새로 뽑았던 2014년 10월 29일 선거에서는 19.40%로 높았다.

이날 아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김아무개씨는 "투표 당일 다른 일로 바쁠 거 같아서 아침 출근길에 찾았다"고 말했다.

일부 후보들도 투표독려 차원에서 사전투표한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되었고, 특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일 당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소에 갈 때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드시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 사전투표소 안내문.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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