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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워싱턴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 개최

정경두 장관, 섀너핸 미 국방장관대행과 첫 대면

등록|2019.03.29 11:34 수정|2019.03.29 11:34

▲ 정경두 국방부 장관. ⓒ 이희훈



오는 4월 2일 미국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열린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패트릭 섀나핸 미 국방부 장관 대항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섀너핸 장관 대행 부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양국 국방장관 간 대면회담으로, 양국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양국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한다.

이어 키리졸브(KR) 연합연습을 대체해 지난 12일 종료된 '동맹' 연습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연합연습 및 연합훈련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정 장관과 섀너핸 대행은 지난 2일 전화통화 협의 때 가까운 시일내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갖자는데 합의했다"면서 "이후 양측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미국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됐다"고 회담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회담 후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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