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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앙도서관, 12~18일 '도서관주간' 맞이 행사

4월 한 달 동안 대출 권수 두 배, 대출 연체 해제 등의 헤택도

등록|2019.04.01 11:18 수정|2019.04.01 11:22
인천시 중앙도서관(관장 양승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4월 한 달 동안 대출 권수 두 배, 대출 연체 해제 등의 헤택도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기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다.

인천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주간과 더불어, 11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5주기, 23일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등 여러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거나 추도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일부터 16일까지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주간'으로 노란리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는 회원 가입, 자료대출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독서명언이 담긴 포춘쿠키를 선물한다.

4월에는 임시정부 사진전과 특별 강연 '인천과 김구', <마녀체력>을 쓴 이영미 작가와의 만남, 유아·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조물조물 뚝딱! 무궁화 쿠키 만들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이컵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책 <열세 번째 아이>의 원화 전시 및 일본 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문화꾸러미 전시회, 원작이 있는 영화와 책을 함께 전시하는 <영화로 볼까? 책으로 볼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각 자료실에서는 4월 내내 '책 복(福) 터진 달>, <책 연체 풀리는 달> 등 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해 대출 권수는 기존의 두 배, 연체로 대출정지 상태인 회원에게는 연체 해제를 해줄 계획이다.

양승옥 인천시 중앙도서관 관장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의 공식 주제가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인 만큼 4월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 속에 항상 도서관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천시 중앙도서관은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 인천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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