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전대협', '김정은' 명의 대자보 두장 발견
1일 오전 9시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부착
▲ 1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서 발견된 2장의 대자보 ⓒ 박석철
1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와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전대협' 및 '김정은' 명의의 대자보가 각각 1장씩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울산에서 발견된 대자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비롯해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다른 지역 대학가에서 발견된 대자보와 같았다.
이날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대학가 곳곳에도 울산과 같은 대자보가 부착된 것이 발견됐다.
한편 이번 대자보 중 전대협 명의로 된 대자보 하단에는 4월 6일 서울 혜화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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