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울산서도 '전대협', '김정은' 명의 대자보 두장 발견

1일 오전 9시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부착

등록|2019.04.01 16:39 수정|2019.04.01 16:39
 

▲ 1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서 발견된 2장의 대자보 ⓒ 박석철



1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와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전대협' 및 '김정은' 명의의 대자보가 각각 1장씩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날 오전 출근길의 학교 교직원이 대자보를 발견했고 때마침 전국 대학가에 붙은 대자보가 울산에도 붙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던 경찰측에 신고됐다.

울산에서 발견된 대자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비롯해 탈원전, 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다른 지역 대학가에서 발견된 대자보와 같았다.

이날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대학가 곳곳에도 울산과 같은 대자보가 부착된 것이 발견됐다.

한편 이번 대자보 중 전대협 명의로 된 대자보 하단에는 4월 6일 서울 혜화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