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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원 산불 현장에 소방차 51대와 소방인력 긴급 투입

미추홀참물 생수 2만4000병, 급식차량과 자원봉사단 파견

등록|2019.04.05 16:27 수정|2019.04.05 16:27

▲ 인천시는 강원도 산불 발생 2시간 만인 4일 오후 9시 30분께 소방차 51대와 소방 인력 139명을 강원도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함께 나서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소방인력을 급파하고 식수 등을 제공하는 등 신속한 화재 진압과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인천시는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4일 오후 9시 30분께 소방차 51대와 소방 인력 139명을 강원도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함께 나서고 있다.

또한, 5일에는 산불이 속초, 양양 등 동해안 일대로 번져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미추홀참물 생수(350ml) 2만4000병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속초청소년수련관에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협력해 급식차량 300인분 1대와 3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5일 오전부터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강풍으로 화재가 확산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만큼 신속한 화재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강원도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추가 지원 및 이재민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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