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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벚꽃 없는 벚꽃 축제... 공무원들의 '신박한' 조치

등록|2019.04.08 11:39 수정|2019.04.08 11:47
 

▲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충북 제천의 청풍호벚꽃축제의 벚꽃나무에 내걸린 안내 문구.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올라가 현재는 상당수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 제천인터넷뉴스


 

▲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충북 제천의 청풍호벚꽃축제의 벚꽃나무에 내걸린 안내 문구.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올라가 현재는 상당수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 제천인터넷뉴스


지난 6일부터 충북 제천 청풍호벚꽃축제의 공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청풍면 문화마을 일원에는 "내년에는 시기를 꼭 맞추겠다"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구가 걸렸다.

제천시 관계자는 "기상청에 자주 문의해서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축제 날짜를 잡았지만 최근 변덕스런 날씨로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다"면서 "부푼 마음을 안고 벚꽃 구경을 나섰던 관람객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고자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많이 놀랐죠? 제가 안 펴서" "꽃없는 축제는 처음이지? 나도 처음이야 ㅠㅠ" 같이 재치있는 문구에 축제장을 찾은 여행객들은 제천시 공무원들의 센스있는 조치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청풍호 벚꽃은 지난 주말을 지나며 상당수가 개화한 상태다.
 

▲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충북 제천의 청풍호벚꽃축제의 벚꽃나무에 내걸린 안내 문구.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올라가 현재는 상당수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 제천인터넷뉴스


 

▲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충북 제천의 청풍호벚꽃축제의 벚꽃나무에 내걸린 안내 문구. 다행히 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올라가 현재는 상당수 벚꽃이 개화한 상태다. ⓒ 제천인터넷뉴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천인터넷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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