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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승자는 처음" 10대 천재 기타리스트 탄생 예고

19세 김영소 일본 핑거피킹데이 우승에 이어, <슈퍼밴드>에서도 두각

등록|2019.04.09 10:40 수정|2019.04.09 11:44
 

▲ 일본 어쿠스틱 기타 대회에서 연주 중인 김영소. ⓒ 정수영


19세 기타리스트 김영소가 일본 내 어쿠스틱 기타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국내 방송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30일 김영소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핑거피킹데이(Finger Picking Day) 2019'에서 최종 우승했다. 함께 참여한 장재훈(27) 역시 입상했다. 19년 역사인 해당 대회에서 해외 연주자가 입상하고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 김영소는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Hallelujah'를 편곡한 곡과 자작곡 'Like A Star'를 연주했다. 결과는 최우수상과 어쿠스틱 매거진 상 수상인 2관왕이었다. 핑거피킹데이는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일본 기타리스트 고고 사토시, 이구사 세이지, 타나카 아키히로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영소는 지난 8일 공개된 JTBC <슈퍼밴드> 영상에서 19세 기타 천재로 소개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인 해당 프로에 출연하는 김영소는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끄는 모양새다. 이 영상에서 윤상은 임형빈, 이강호, 김영소를 지목하며 "우리에게 기타 천재 3인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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