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핵없고 평화로운 한반도 위한 시대적 소명 다해주길"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 성명 발표... 김연철 통일부장관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록|2019.04.10 18:27 수정|2019.04.10 21:24
"문재인 정부의 '핵무기 없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의 통일정책을 강력하게 실천하여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소명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10일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에서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 임명에 환영 성명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통일부 홈페이지

3·1서울민회(의장 황선진)는 우리나라의 직접민주주의의 발전을 모색하는 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정치회의체로 2018년 12월에 출범했다. 3·1서울민회는 300명의 민회위원을 추첨을 통해 선발해, 정치개혁/평화통일/경제민주화/교육개혁/환경과에너지/마을공화국 등 6개 분과를 구성해 자발적 의제 선정 및 토론을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김연철 장관의 인식에 공유한다는 뜻을 밝히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시민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합의와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혜를 구하겠다"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인터뷰를 거론하며 김 장관의 대북정책 추진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덧붙여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국면 발전방안의 조속한 실천을 당부했다.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를 정부만 독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시민단체와 숙의하여 남북관계 및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받아 미국이 일방적으로 현상 유지정책을 선택하지 못하게" 할 것을 주문한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남북관계를 빠른 속도로 진전시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다른 언론사에 게재될 수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