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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자연의 예술적 형상 주제

등록|2019.04.12 09:05 수정|2019.04.12 09:05
 

▲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포스터 ⓒ 환경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을 주제로 한 '제14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눠 이달부터 8월까지 공고하고, 8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의 일반 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 고등학생부, 중학생부, 초등학생부 4개 부문이고,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부만 접수를 받는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해당 연령에 맞게 지원이 가능하다. 학술 묘사 분야는 학술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생물의 정확한 형태와 특징을 묘사한 그림에 해당한다.

참가자는 주제에 맞는 우리 자생생물을 선정하여 묘사해야 하며, 자생생물 목록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분야의 성인부는 자생생물의 생태적 묘사가 필수인 반면, 학생부는 선택사항이다. 학술묘사분야의 경우 1개체의 단독 작화로 스케일바(생물의 실제크기를 알 수 있도록 일정 단위의 길이를 배율과 함께 표시한 막대)와 부분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와 함께 참가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9월 중순에 발표된다. 일반 분야, 학술묘사 분야 통틀어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학생부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성인부 최우수상 3명에게 상금 3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 6명에게 상금 50만 원 등이 각각 수여된다.

학생부의 경우 최우수상 6명에게 문화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12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 원, 입선 18명에게 기념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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