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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과교육연구회 공개 연수... 오연호 특강도

2700여명 교원 모여 연수... 13개 분과별 수업 공개도

등록|2019.04.15 15:19 수정|2019.04.15 15:20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특강 모습 ⓒ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지난 13일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1차 수업 공개 연수회에서 특강을 했다.

전남 순천 좌야초등학교 등에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정재철) 주최로 열렸으며 도내 유·초등 교원 2700여명이 참석했다.

오연호 대표는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OECD 국가 중 자살률 최고'라는 대한민국에서 '살아있어도 괜찮아, 자기주도적 인생을 살아도 괜찮아,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광양중동초 교감 박윤자는 "강연을 듣고 우리 아이들에게 '쉬었다 가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지금 이미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강 이후에는 13개 분과별(교사 18명) 수업 공개와 협의,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주말에 치러졌는데, 아이를 키우는 선생님들을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도서실을 개방하기도 했다.

정재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교실문화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가져오며 자존감 높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길이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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