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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개국 언어 24시간 통역서비스 제공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 만들기... 고양시와 BBB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등록|2019.04.16 10:02 수정|2019.04.16 10:02

▲ 고양시는 4월 12일 (사)BBB코리아와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 만들기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어 통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사)BBB코리아와 언어장벽 없는 고양시 만들기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어 통역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시행됐던 4개국 언어 통역 서비스를 3자 통화 방식이 20개국 언어로 확대된다. 이로써 언어 장벽으로 불편을 겪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소통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BBB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통역 인프라를 구축한 통역 자원봉사단이다. 4500여 명이 20개국 언어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24시간 365일 휴대전화를 통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을 통한 3자 통화 방식 △ BBB 대표전화(☎ 1588-5644) 연결한 뒤 통역을 원하는 외국어 번호 선택 △ 스마트폰 어플(BBB코리아)을 연결하면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윤식 고양시 민원여권과장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의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국내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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