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마산·통영·진주 도시를 이야기한다"

경상대 출판부, 허정도-김상현-권영란 북콘서트 ... 5월 2일

등록|2019.04.16 16:59 수정|2019.04.16 17:19

▲ 경상대 출판부가 마련한 '북콘서트'. ⓒ 경상대학교


마산·통영·진주 도시를 이야기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경상대 출판부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경상대 박물관 1층에 있는 '북카페 지앤유'에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최근 <도시의 얼굴들>을 펴낸 허정도 건축가(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를 초청해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경상대는 "이번 행사는 경상대 출판부와 북카페 지앤유가 함께 기획한 첫 번째 문화행사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독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도시의 얼굴들>은 경상대 출판부 기획도서다. 이날 1부에서 허정도 건축가는 "마산, 인물을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허 건축가는 책에서 못 다한 시인 백석에 대한 뒷이야기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의 생애를 이야기하고, 도시재생 사업 이슈와 관련하여 마산이라는 도시를 재조명한다.

2부에는 "통영, 진주, 마산 세 도시를 이야기하다"는 제목으로, 김상현 통영인뉴스 기자와 권영란 한겨레신문 칼럼리스트가 허정도 건축가와 함께 세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건축, 인물, 역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경상대 출판부 관계자는 "지앤유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단순한 카페라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주민을 위한 지식정보와 문화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055-772-0801~3, gspress@gnu.ac.kr로 선착순 40명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학생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1만 원(음료 1잔 포함)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