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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케이웨더 "한낮 서울 23℃·부산 20℃... 미세먼지 '보통' 수준"

등록|2019.04.23 18:51 수정|2019.04.23 18:51

수요일인 내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조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4℃로 내일(24일)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오늘부터 내일(24일) 오전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전남 광양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도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3m로 다소 높겠다. 대부분 해상에 오늘(23일)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4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26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28일은 제주도에 29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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