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주 남산, 무속인들 촛불함 사라진다

세계문화유산 남산 산불 예방 위해... LED 촛불 시범 도입

등록|2019.04.25 11:36 수정|2019.04.25 11:36
세계문화유산 남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그동안 상시 산불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무속인들의 촛불함을 철거하고 LED 촛불을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달부터 사전예고를 거친 후 이용빈도가 낮은 촛불함부터 철거할 예정이다.

이용빈도가 높은 촛불함의 경우 화재에 취약했던 기존의 알루미늄 재질을 불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하고 촛불 대신 LED 촛불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산지구의 상습 무속행위지에 대한 야간비상순찰, 산불감시원 집중배치를 통해 단속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금지 및 인화 물질(라이터, 버너 등)소지 금지 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포커스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