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열려
1일 오후 봉하마을 묘역 헌화대 ... 김경수, 김정호, 민홍철, 허성곤 등 참여
▲ 5월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 김해시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 헌다례'가 열렸다. 헌다례는 5월 1일 오후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헌화대 앞에서 열렸다.
이날 헌다례는 노무현재단이 주최하고 가야차인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많은 추도객이 운집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와 김해가 시배지인 '장군차'를 직접 심고 가꾸었다. 이날 다례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정성이 간 '장군차'를 사용했다.
허성곤 시장은 "노 전 대통령께서는 김해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관심이 크신 분이셨다"고 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고인의 묘역 조성 원리를 헌다례에도 반영해 이 행사를 격조 있는 헌다의례행사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5월에 봉하마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 5월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 김해시청
▲ 5월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 김해시청
▲ 5월 1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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