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상] 한국당의 '물방울 삭발식'... 머리 민 현역 의원 4명
2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청 앞... 박대출 의원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한 물방울 6개"
▲ 단체삭발한 한국당 의원들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의원 등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강행에 항의하는 단체 삭발을 한 뒤 규탄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윤영석, 이장우, 김태흠, 성일종 의원. ⓒ 남소연
2일 삭발식에 참여한 한국당 관계자는 현직 의원 4명(김태흠·이장우·윤영석·성일종)에 지역 도당위원장 1명(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삭발식 이후, 지난 4월 30일 먼저 삭발을 한 박대출 의원은 삭발에 동참한 의원·당직자를 '물방울'로 정의하기도 했다. 그는 "거꾸로 가는 대의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라면서 "작은 비폭력 저항 표시로 헌법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물방울 6개,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다"라고 추켜세웠다.
현장에는 김성태, 정진석 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고, '신의한수', '펜앤마이크' 등 보수 성향의 유튜브와 매체도 취재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의 삭발식 현장을 영상으로 구성해봤다.
▲ [현장 영상] 자유한국당의 국회 앞 '물방울 삭발식'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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