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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광주서 '물세례' 받은 황교안... 역무실로 피신

3일 광주송정역 앞서 '문재인STOP' 행사 후 시민들 항의 직면

등록|2019.05.03 11:28 수정|2019.05.03 13:26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5.18 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경찰 경호를 받으며 역사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현장영상] 광주에서 쫓기듯 역무실로 피신하는 황교안 ⓒ 곽우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시민들의 항의를 받고 역무실로 쫓기듯 이동했다.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 여야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 추진과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는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광주 시민들의 항의로 15분 만에 행사를 마쳤고, 결국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역무실로 피신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물을 뿌리면서 "황교안은 박근혜다" "5.18망언 사과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반대 인파 몰린 광주 송정역 광장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5.18 단체들의 항의를 받으며 역사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거센 항의 받는 황교안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5.18 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역사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귀빈실로 대피한 황교안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5.18 단체들의 거센 항의를 피해 역사 귀빈실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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