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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신청자만 10만 명 넘는다는 여기, 어디?

[현장뉴스] <강식당> 시즌2 촬영지, 경주 화랑교육원을 가다

등록|2019.05.10 16:08 수정|2019.05.10 16:08

▲ 강식당 시즌2 촬영지인 경주 화랑교육원 전경 ⓒ 한정환

 

▲ tvN 강식당 시즌2 촬영지인 경주 화랑교육원옆 한옥카페 모습 ⓒ 한정환


5월 가정의 달, 첫 황금연휴인 4일부터 경주는 <강식당> 시즌2 촬영 관계로 떠들썩하다. 이유는 tvN에서 오는 31일부터 방영 예정인 <강식당> 시즌2에 10만 명이 넘는 방송 출연 신청자가 몰리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강식당> 시즌2 촬영 현장을 지난 9일 오후 다녀왔다. 촬영 현장인 경주 화랑교육원 입구 300m 지점부터 보안을 위해 무전기를 든 촬영보조요원들이 보인다. 아직 정식 방송 전이라 일반인의 촬영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었다.

<강식당> 시즌2는 원래 비밀리에 촬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경주 화랑교육원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바로 경주임을 알아차렸다.

tvN 측은 100% 현장 추첨제로 매일 추첨권 교부 및 당첨자를 선정하려 하였으나,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경주 화랑교육원에 몰려 주위 교통이 완전히 마비될 정도였다. 하는 수 없이 제작진은 현장 추첨제에서 인터넷 추첨제로 방식을 바꿨다. tvN 제작진에 따르면 4일에 4만 8150명, 5일에는 6만 598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지난 4일부터 경주시 화랑교육원 바로 옆 한옥카페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시즌1의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는 물론 블락비의 피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촬영과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얼마 전에 소집해제된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합류한다.

한편 경주 화랑교육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산 자락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학생 수련교육원이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39만 5천여 명의 수련생을 배출하여 명실공히 화랑정신 계승과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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