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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공모전' 열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선정작품은 상품으로 제작 판매

등록|2019.05.10 10:48 수정|2019.05.10 10:48
 

▲ 오이도 시흥 꿈상회 ⓒ 시흥시



경기도 시흥시가 도시 정체성 강화와 지역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2019년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시흥시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2개 부문이다. 캐릭터 등을 창작 한 뒤 , 이를 활용한 티셔츠 같은 상품 디자인도 출품해야 한다. 시흥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3일부터 10일까지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창작한 이에게는 시흥시장상이 수여된다. 상금도 푸짐하다. 상금은, 각 부문별로 대상은 500만 원, 최우수상 4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입선 150만원이다.

또한 선정작은 시흥시 우수브랜드상품으로 지정돼 컨설팅을 받아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캐릭터 등을 디자인한 이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시흥시가 대신 제작해 줄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상품은 시흥시 브랜드숍인 '시흥꿈상회'에서 판매한다.

시흥꿈상회는 시흥시청과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다. 미니버스를 푸드 트럭처럼 개조한 이동형 '달리는 시흥꿈상회'도 있다. 이동형 '달리는 시흥꿈상회'는 시흥시를 홍보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게 시흥시 관계자 설명이다.

시흥꿈상회에서는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브랜드상품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시흥에 터를 둔 청년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서 주로 개발.제작한 상품이다.

상품 종류는 시흥시 공식 캐릭터인 토로·해로 인형은, 오이도 빨강등대를 수놓은 자수 제품, 친환경 타월과 행주, 시흥의 명소를 손 스케치로 담은 에코백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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