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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고달프지만 마음은 풍요로워" 그들이 봉사하는 이유

[현장]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송하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 봉사활동

등록|2019.05.13 16:44 수정|2019.05.13 16:44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송하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은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진행중인 송하동새마을부녀회봉사단 ⓒ 김규섭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장(조금숙)을 포함한 8명의 송하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은 2017년 7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됐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봉사활동과 재가 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행복 나누기'라는 취지로 어르신들께 음식을 준비하여 여름이면 삼계탕, 겨울이면 김장 나눔, 명절에는 떡국 등 음식을 대접하기도 한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신승덕 사회복지사는 "매달 꾸준히 우리 복지관에 찾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송하동 새마을부녀회와 같이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봉사단들이 더욱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금숙 단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든 상황이지만 몸은 좀 고달프더라도 마음은 항상 풍요롭고 보람을 느낀다. 부모님께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더불어 송하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은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1004지역사회봉사단 송하동새마을부녀회 ⓒ 김규섭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 내가 조금 더 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송하동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을 만나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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