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시위 현장, 실시간 소음측정치 나오는 '소음전광판' 등장
경남지방경찰청, 전국 첫 도입 ... ‘소음관리 명함’ 나눠주기도
▲ 집회시위 현장에 실시간 소음측정치가 나오는 ‘소음전광판’. ⓒ 경남지방경찰청
집회시위 현장에 실시간 소음측정치가 나오는 '소음전광판'이 등장했다.
5월 17일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소음측정기에 직접 연결하여 실시간 소음수치가 나오는 '소음전광판'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이번에 등장한 소음전광판은 실시간 소음정도를 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것으로 집회 주최측이 현출된 수치를 보고 소음기준치를 스스로 준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소음관리팀은 "자체 제작한 '소음관리 명함'을 집회 참가자에게 나누어주며, 자율적으로 소음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실시간 소음전광판 운용으로 평화적 집회 자유의 보장과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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